-
다겐스 뉘헤테르의 투마스 알프레손 인터뷰(2012. 2. 17)
투마스 알프레손, 다겐스 뉘헤테르 문화상 후보로 선정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국제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제 알프레손 감독은 다겐스 뉘헤테르 문화상 수상 후보이다. 마리아 쇼테니우스와 투마스 칼손이 알프레손 감독을 만났다.
지난 일요일에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영국 영화상을 수상했다. 거기다 오스카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그 정도로는 모자랐나?
– 아니, 지금까지 결과도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이다.
최고 남우 주연상은 후보에만 올랐는데. 앨릭 기네스에 이어서 수상하기란 어려웠을 것 같다.
-그렇다. 영국에서는 다들 훌륭하다고 동의하는 옛 것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영국 텔레비전 방송의 획기적인 사건이고, 앨릭 기네스의 스마일리 해석은 거의 성스러운 경지이다. 그렇지만 문학작품의 인물을 해석하는 데에는 미치도록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건 분명하겠지.
이제 안경에 얽힌 일을 물어보자. 게리 올드먼은 자기가 영화에서 쓰는 그 안경을 찾으려고 몇 주 동안 잠적했었는데.
-올드먼은 연기를 앞두고 일종의 공황에 빠졌을 거다. 적격인 안경이 없었던 것이다.
얼굴에 무슨 가구를 얹어놓은 것 같다고 당신이 말을 했었다.
-그렇다, 그게 좀 돋보기 안경처럼 된 건데 쳐다보는 대상을 잡아당겨 늘려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스마일리의 여러 안경들은 게다가 관객들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데 도움이 되게 하는 장치이다. 작은 지팡이인 셈이다. 모든 회상 장면에서 스마일리는 과거의 안경을 쓰고, 현재 장면에서는 현재의 안경을 쓴다.
안경 이야기를 끝내기 전에 하나만 더 하자. 눈에 확 띄는 안경을 쓰고 있는데.
-이 안경은 타게 다니엘손(희극배우였던 감독의 아버지 한스 알프레손과 함께 1960-80년대 스웨덴 연예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스웨덴의 대표적 배우 겸 작가) 아저씨에게서 받은 거다. 일고여덟 살 때였나, 한번은 아파서 아저씨와 같이 쓰는 집필실로 일하러 나가는 아버지를 따라가야 했고 거기에서 어떤 서랍장을 뒤진 적이 있다. 이 안경은 “선창 도착 성공기”(1965)에 나왔던 거다. 타게 아저씨는 그 영화에서 무대가 되는 작은 섬을 아무 말도 안 하고 돌기만 하는 울손 사장 역을 맡았었다, 이 안경을 쓰고서 말이지. 그런데 안경이 추위 때문에 “빠지직”거리면서 부서져서, 원래 쓰던 안경은 조각이 난 채로 서랍 안에 있었다, 그런데 런던의 어느 공장이 똑같은 안경을 만들었다. 그래서 이 안경은 사실상 원래 안경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 그러니까 유시 비엘링이 부르는 <축복받은 조국이여>. 그 다음에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부르는 샤를 트레네의 <바다>를 직접 골랐나?
-그렇다, 징그러울 정도로 음악을 많이 듣는데, 정말 끝내주는 취미인 거다. 유시 비엘링은 오랫동안 애청하는 성악가고 작년에 탄생 100주년이었으니까 내셔널리즘이 깔린 스웨덴 찬가를 부르는 비엘링을 영국 정보국 국장이 듣는다는 설정은 미묘한 재미를 줄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그 점에 대해 말하지 않던가?
-안 하던데, 그거에 대해 뭐라 하는 작자가 아무도 없더라.
<축복받은 조국이여>에는 숨어 있는 의미가 있나?
-그렇다. 영화 작업 시절을 살짝 돌아보는 거다. 2년 동안 런던에서 지내면서 거의 매일 집 생각을 했더니, 편집기에 붙어있을 때 그 노래를 들으면 편안했다.
그러면 <바다>는?
-스마일리는 당최 다른 경감들은 다 듣는 오페라를 듣질 않는다. 스마일리는 낭만파라서 스페인 느끼남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를 듣지. 게다가 그 노래를 지은 샤를 트레네는 2차대전 중에 독일 부역자로 간주되기까지 했으니까. 영화의 서글픈 상황 속 한가운데에 있는 씁쓸한 아이러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감독하게 되었나?
-<렛미인> 만들고 마침내 개봉했을 땐 삼류 영화관들에서 몇 개 되지도 않는 필름 카피로 돌렸는데, 코너에 몰렸다고 할까. 막다른 지경에 몰렸던 거지. 그렇지만 영화제 찾아다니며 상영을 시작하니까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더니 사방에서 영화 만들자는 제안이 오더라.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일 년 반을 보냈지. 그러고 나서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을 했다: “그 르 카레 거말이군.” 70년대에 나왔을 때 소설도 읽었고 텔레비전 시리즈도 봤었으니, 그 정보부원들의 뭔가에 필이 꽂혔다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팀 베넌하고 존 르 카레하고 나하고 모였는데, “일 이 년은 파하지 않고 쭉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 좋았던 자리였다. 일이라는 게 자주 그렇게 괜찮은 사람들로 시작하는 거지.
존 르 카레는 뭐라고 했나?
-르 카레는 80이 넘었고, 사람이 예리함 그 자체다. 어떻게 정보를 다 찾아보는지, 어떻게 다 확인을 하는지가 궁금한데, 집에 끝내주는 전화번호부가 있는 게 확실하다.
-뭐라고 했냐하면: “이 책은 이미 세상에 나와있으니 여러분들이 만들 필요는 없소. 좋은 책이니 영화를 형편없이 만들더라도 책은 좋은 거요. 텔레비전 시리즈도 있소, 그러니 새로운 걸 찾아보고, 뒤집고 비틀어봐요, 나는 상관 안 할 거요.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내가 전화할 일은 없을 거요.”
전화했었나?
-했다, 알다시피 나는 세세한 것에 진짜 변태급으로 신경을 쓰니까, 등장인물들이 서류에 서명할 때 어떤 펜을 쓰는지 물어봤다.
영화의 분위기는 강렬하다: 트위드 정장이니, 서류함이니 전부 칙칙한 갈색조다. 어떻게 생각하나?
-여왕과 조국을 위해서 이 전쟁터 병사들이 어떤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일반적인 전쟁에서는 다들 나란히 하나의 적에 맞서 싸우러 간다. 그렇지만 냉전에서는 누구나 적일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친구마저도, 연인마저도.
끔찍한데?
-지독하게 끔찍하고 진저리나는 일이다. 일이 잘 되도록 결정을 해야 하는 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앉아서 무섭다고 이나 딱딱거렸겠지.
완성된 영화에 대해 르 카레 생각은 어땠나?
-영화관에서 처음 사적으로 상영했을 때 르 카레와 부인 제인이 내 앞에 앉아있었다. 영화 보고 나서 르 카레가 내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눈에 눈물이 고인 채로 이렇게 말하더라: “씨X, 진짜 기분 좋구만.” 르 카레는 기뻐했다. 만일 실망했더라면, 끔찍한 기분이 들었을 거다.
영국 사람들이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 그렇다, 영국 사람들은 르 카레의 서사방식에 익숙해서, 시원찮게 머저리처럼 찍다간 사람들 멘붕 온다. 미국 반응도 괜찮다, 관객들이 극단적으로 안전의존적이라 모든 걸 동시에 봐야하는 강박에 사로 잡혀있긴 하지만. 미국에서는 방에 들어오는 게 누군지 바로 알지 못하면 아주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기다리질 못하고 10초 동안 등만 보인다.
계속해서 영화 관련 비평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누벨 옵세르바퇴르, 뉴요커 등등. 런던리뷰오브북스에서는 필자가 자문한다: 이 민간전승적인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가, 왜 우리는 이 시대에 생명을 부여하는가?
-이 영화에서는 질문제기가 끝이 없는데, 무엇보다도 우정과 충성에 대한 질문들이 그렇다: 서로 속일 때 사람들은 어떻게 보이는가, 그러면 편집증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리고 편집증은 어떤 메커니즘이 있는가?
-관객들에게는 햄릿이 오늘날 관객들에게 할 수 있는 말, 혹은 이 영화 같은 이야기를, 신뢰를 건네야 한다. 그러니 만일 관객이 앉아서 “아 썅 뭣 때문에 내가 이 늙다리들을 보고 있어야 해”라고 생각한다면 실패한 거겠다.
외조부가 사진작가였다. 어릴 때 외조부는 무슨 말을 했는지 그리고 외조부와 함께 사진들을 봤나?
-외조부 말씀은 딱 이랬다: 사진 좋네, 저거.
좋다는 걸 어떻게 보는 건가?
-아, 그냥 보는 거다.
인터뷰: 마리아 쇼테니우스
원문 링크
http://www.dn.se/kultur-noje/film-tv/tomas-alfredson-ar-nominerad-till-dns-kulturpris
-
다겐스 뉘헤테르 서평(2012. 2. 15)
르포르타주: 초현실주의 독재체제에 대한 인식
마치 블랙홀 같은. 북한과 스웨덴의 관계에 대한 섬뜩하며 시적인 보도.
루비사 람, «지상낙원의 대사관: 유례없는 스웨덴의 대북 관계» 누슈텟 출판사
1976년 10월 스톡홀름 바깥 룁스타 쓰레기 매립장에서는 북한 대사관 직원 몇 명이 필사적으로 매립장 울타리를 기어오르고 있었다. 직원들은 서류 소각을 하려 했으나 그날 도착이 늦어서 매립장은 닫혀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완수해야 했다.
대사관의 주류 밀수가 스웨덴 경찰 당국에 포착된 시기였다. 빈곤한 북한 정부가 재외공관에 운영비 자체 조달을 지시했던 것이 밀수행위의 사유였다.
북한은 마치 물리학의 블랙홀과 같다.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깥의 경계측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짐작해야 하는 대상인 것이다. 동시에 북한은 세계에서 아직도 수수께끼로 가득한 극소수 지역 가운데 하나라서, 언론 입장으로 보면 매력적인 만큼이나 다루기도 어려운 대상이다.
그러한 역설은 르포르타주라는 문학장르에 소스를 제공한다. 초현실적인 북한 단체 여행기인, 망누스 베토스와 프레드릭 에크만의 재미있는 공저 «모든 괴물은 죽어야 한다»가 작년에 나왔다. 이 책과 궤를 같이 해 라디오 기자 루비사 람은 «지상낙원의 대사관»을 펴냈다. 람은 앞선 책과 비슷한 방식으로 북한을 다녀왔으나, 람에게는 북한과 북방의 또 다른 독특한 나라 스웨덴과의 역사적 관계를 조명해보겠다는 목적 역시 있었다.
말하자면 1950년대의 한국전쟁 이래 스웨덴은 한반도에서 한 가지 역할을 수행하려 노력해왔다. 그러한 노력은 세계에서 스웨덴이 맡는 역할에 대한 꿈과 관련이 있다: 예컨대 국제연합의 모범회원국이자 동서 진영 간의 다리 역할이라는 꿈이다.
그 두 가지 모습은 터무니없는 특징들을 가끔은 쉽게 감수하는 역할이다. 오랫동안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이 있는 유일한 서방국가였으며, 비록 1970년대에 이미 북한은 20억 크루나 이상의 산업융자를 절대로 상환하지 않음으로써 스웨덴을 농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은 인내심을 가지고 대북관계를 유지해오려 노력해왔다.
루비사 람은 심층보도 기법을 빌려 전직 대사, 탈북자와 북한 거주 경험이 있는 스웨덴 사람들을(그 중에는 김일성을 위해 스톡홀름에서 북한으로 초청되었던 스웨덴 스트리퍼 두 명도 포함된다) 열의를 다해 취재한다. 그러나 취재 결과는 폭로 저널리즘이 아니라, 모든 이성이 부조리극으로 대체되고 독재체제는 빅브라더와 영원한 전쟁 등등이 존재하는 <1984년>의 판박이가 된 나라를 다루는 어려운 기술에 대한 일련의 인식이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부정적인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김일성은 목에 큰 혹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북한에서 그에 대한 질문을 하면 언제나 대답은 이렇다: 무슨 혹 말입니까?
재 북한 외교관들과 전문가들은 처음에는 휘둥그레지나 곧바로 정신이 이상해지면서 귀국만을 원한다.
이 책은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 것이다: 하트의 왕과 그에게 복종하는 카드들 사이에 루비사가 있다. 섬뜩하면서도 시적이자 정말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라슈 린데르, 다겐스 뉘헤테르 기자
-
<철의 여인> 개봉에 즈음하여 뿌리기 시작한, 스웨덴 범좌파 네트워크, <백투더퓨처>의 선전물 해석
새처리즘
전 공공재의 사영화-민중에게 최저로 민주적인 영향력을 부여합니다.
계획적인 빈곤과 실업-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 하는 위기에 빠진 민중을 양산합니다.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동일 수준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교육, 주택과 사회보장 대신 전쟁에 국가 자산이 사용됩니다.
-»노동자가 자신의 일상 노동상황, 노동시간과 임금에 관여할 수 있는 영향력을 억누릅니다.
“국민들은 사는 게 어려워지겠으나, 국가는 번영해야 한다.”
반민주화
선전이란 특정 의제를 제기하려는 목적으로 고안된 메시지나 주장을 뜻합니다.
당신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선전영화 철의 여인에 대한 선전물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영화의 목적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사회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이며, 영화 내용은 객관성이 부족할 때가 잦으며 , 의도적으로 불완전하거나 완전하게 날조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의 많은 부분이 완전한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새처는 인권보다 국가의 위대함을 중시했습니다.
여성지도자! 완벽한 통제! 내셔널리즘, 계획경제!
우리 모두가 마거릿 새처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성인 새처가-비록 여성이라는 성별의 “약점들”에도 불구하고-한 국가를 완전히 새로운 경제체제로 향해 가도록 통치를 할 수 있었다는 단순한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제국주의: 남성의 전통에서, 국가의 권력과 자산의 강화를 목적으로 완전히 불필요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급사회: 빈곤층은 절망으로 부유층은 영원한 안락으로 이끕니다.
고독: 남성들의 결투장에서 여성으로 싸워가면서,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그리고 비록 새처는 당시 반 페미니즘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공동체성과 연대의 모든 가능성을 없애버렸으나) 개인주의와 그것의 반대 개념인 페미니즘을 통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폭압의 여성화
우리 모두가 마거릿 새처를 미워하는 이유는?
그 이유는 꽤 단순합니다!
유럽 정치에서 새처는, 자리 잡는 데 수십 년 걸린 민권을 박살낼 수 있는 법을 제시했습니다.
“국민들은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없이 일을 해야 한다.”
-노동조합 파괴
“시장에서 집을 살 재력이 없는 자들은 집이 있어서는 안 된다.”
-주택관리 관련 정부 지원 중단
“대학은 누구에게나 다 수학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재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학교 지원금 감축
단지 노동력으로서 사회에 봉사를 해야 하는 민중들에게 삶을 힘들게 하는 교활한 술수들입니다.
보수의 노동정책 기조인 것입니다!
-
스티그 라숀(Stig Larsson)
스티그 라숀은 1955년 셸레프테오에서 태어났다. 라숀은 유메오에서 자랐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1977년에서 79년까지 스톡홀름의 연극대학에서 수학했다.
1979년 라숀은 소설 «자폐인들»로 데뷔했으며, 데뷔 소설은 막대한 주목을 받으며 스웨덴 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라숀은 시, 장편소설, 단편소설을 합해 2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스티그 라숀은 <대표이사>, <형제자매들> 을 비롯한 여러 희곡들을 집필하고 무대 연출도 맡았다. 이 두 편의 희곡들은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대표이사>는 미국, 스위스, 핀란드, 영국과 폴란드에서, <형제자매들>은 영국과 폴란드에서 공연되었다.
1989년 라숀은 장편영화 <천사>(각본 및 연출)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이어서 1990년에는 두 번째 영화 <토끼사람>의 각본 및 연출을 맡기도 했다.
스티그 라숀은, 1995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던 크리스티안 페트리의 <여름>을 비롯한 10여 편의 영화 각본을 썼다.출처: http://www.albertbonniersforlag.se/Forfattare/Forfattarpresentation/?PersonId=5908
-
Strandvägen, Stockholm (2011. 02. 20)





